건강

엔진오일, 능동적으로 교환하자.

델타파이어피츠 2009. 7. 8. 14:37

 

 

엔진오일. 자동차 엔진 내부의 마찰감소 및 마멸방지 작용을 하고, 실린더 내부의 가스 밀봉작용을 하며, 열 전도, 세척 작용, 부식, 소음완화 작용까지...엔진오일은 자동차의 엔진에서 아주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파트다. 적절한 엔진오일의 사용은 엔진의 성능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이 엔진오일은 교체시기가 대부분이 5000km~10000km라고 운전면허 필기시험에서 공부한 바 있을 것이다. 엔진오일의 교체시기를 놓치면, 엔진의 성능이 영구적으로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제때 교환해야 한다. 그래서 국내 소비자들은 필기시험에서 배운대로 5000km만 되면 엔진오일을 갈아넣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로 5000km마다 엔진오일을 교체하는 정도는 르망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이다. 24시간 평균속도 200~300을 넘나드는 르망의 머신들은 매 경기마다 엔진오일을 교환한다. 터보차저등이 없는 보통의 엔진은 그랜드투어링의 형식으로 쓰이든, 시티라운딩의 용도로 쓰이든간에 엔진오일의 노화, 자세히 말해 열화현상이 일어날 수 있기까지의 거리가 상당히 길다.

 실제 자동차 메이커의 권장 교환 주기를 보면 이보다 2~3배 가량 더 긴 것을 알 수 있다. 매그너스, 토스카의 XK엔진의 경우, GM대우에서는 1만 5천km 정도에서 오일을 교체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스포츠카 포르쉐는 전 모델이 2만 km마다, 혹은 1년마다 오일을 교체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높은 RPM을 사용하는 스포츠카의 특성상 5000km정도

 

 

 

에서 갈아줘야 할 것 같으나 그렇지 않다. 페라리도 마찬가지다. 매 1만km마다 또는 1년마다 교환을 할 것을 권장한다. 더군다나 엔진과 엔진오일의 성능 향상이 가속화 되고 있어 엔진 오일의 교환주기는 꾸준히 길어지는 추세다.

 하지만, 과격한 운전을 즐기는 사람이나, 먼지등의 오염물질이 많은 곳에서의 운행이 잦은 차량의 경우에는 오일의 점검 주기를 권장 주기보다 앞당겨 주는 것이 좋다. 물론 엔진에는 오일 여과기(Oil Filter)가 있어서 점차적으로 쌓인 카본, 수분, 금속분말 및 오일 슬러지 등의 함유로 성능이 떨어질 수 있는 오일을 세정하는 장치가 있긴 하다. 오일 필터 케이스 밑바닥에 침전된 오일의 양과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유면 표시기의 F/L 표시를 잘 보고 엔진 오일을 교환하는 게 최고겠지만, 그렇게 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 싶다. 대부분이 5000~10000km마다, 혹은 엔진오일 경고등이 들어올때마다 교환하는 것 같다.

 오일을 교체할 때는 오일 등급을 보고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장 널리 쓰이는 등급은 5W-30 제품이다. 가끔씩 정비소에서 고가의 등급높은 오일을 권하는 곳도 있지만, 엔진오일의 등급은 단순히 SAE점도 등급이기 때문에, 높다고 해서 좋다는 의미는 아니다. 쉽게 말해, 엔진오일의 등급은 오일 성능이 유지되는 온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너무 등급이 높은, 그러니까 점도가 너무 높은 엔진오일은 비쌀뿐더러, 겨울철에는 시동을 켤때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좋은 오일은 온도와 점도 혹은 비중과의 관계가 적당하고, 인화점 및 발화점이 높으며, 강인한 오일막 형성을 하고(유성), 응고점이 낮고, 기포 발생 및 카본생성에 대한 저항력이 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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